안녕하세요.
지난 8월 10일에 진료받았던 환자 김인혜입니다.
자궁근종 수술 후 정기검진으로 방문했는데 오른쪽 난소에 출혈이 있어서
3개월 후에 오라고 하셨었는데요.
제가 수술 후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피가 드문드문 나고, 생리 양이 많이 적어지고 3일이면 끝난다고 말씀드렸는데 별문제는 없으나 불편하면 피임약을 처방해 주겠다고 하셔서 3개월 치 피임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검진 다음 날부터 먹는데 한 일주일쯤 후부터 또 드문드문 피가 나오더니 저번 주 토요일에 극심한 생리통이 있었습니다. 생리통이 거의 없어진 지 3년 만에 겪는 생리통이었어요.
피임약을 먹고 있는 상태인데도 생리가 시작해서(주기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했긴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병원에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간호사분이 계속 먹어야 한다고 해서 먹었구요.
그리고 평소보다 더욱 소량으로 생리를 시작해서 하는 듯 안 하는 듯 이어지다가
오늘 아침에 출근 후 왼쪽 배(난소 위치?)에서 찢어지는 듯한 격한 통증이 한 시간 정도 있었습니다.
그 후로는 통증이 약한 상태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치 피임약은 또 통증이 생길까 봐 무서워서 중단한 상태인데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당장 내일 오후에 예약 없이 방문해도 진료받을 수 있을지도요ㅠㅠ
답변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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