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동안 아이가 안생겼습니다..그때는 피임이란걸 하지 않았지만 직장문제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없다보니 임신이 안되는것이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4년이 넘으면서 마음은 조급해지고 답답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난소에 기형종이 생겨 제거하는 수술을 하게 됐고 임신은 더 어렵게만 되갔습니다..
저는 평생 임신이란걸 못할 줄 만 알았고, 그렇게만 생각하며 결혼 초 부터 적극적이지 못한 저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산에서 부천으로 이사 오면서 집에서 까가운 삼성미래산부인과에서 임신시도 1년도 안되어시험관시술 2번만에 믿기지 않은 임신소식에 정말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했습니다.
행복도 잠시 심한 입덧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토하기만 했고, 임신 16주가 되어서야많이 안정되었고, 성공담에 글도 올리고 불러오는 배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습니다.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여기오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갖으라는 말을 감히 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간절함을 알고 소중한 생명을 주실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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